[토요와이드] 일일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500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어제 신규 확진자 504명 발생해, 사흘 연속 500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추세를 보면,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인데요.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감염학회에서는 1~2주 후에는 하루 1,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 일상생활 곳곳, 불특정 다수에서 동시다발적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점이 대응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분석인데요?
겨울철이란 환경 요인, 그리고 젊은 층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점도 문제죠. 무증상 감염 많은 만큼 본인도 모르게 조용한 전파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도 큰데, 여기에 연말까지 겹쳐 우려가 큽니다. 개인 방역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남 상무대에서 코로나19 군인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많은 인원이 함께 생활하는 군부대 특성으로 볼 때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7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최초 확진 판정받은 훈련병이 입대 당시엔 음성이었던 만큼, 검사 방법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0.1명에 달해 2.5단계 격상 기준(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을 충족했습니다. 당국은 내일 거리두기 격상여부를 검토할 계획인데 격상 필요하다고 보세요?
2.5단계로 격상시 일상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겠죠,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이런 가운데 전 국민을 상대로 신속진단키트를 통해서 코로나 검사를 하는 것이 어떠냐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인데요. 교수님께선 어떻게 보십니까?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수능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이 늘면서 집에서 가족, 지인 등과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아무래도 개인 방역 수칙에 소홀해지기 쉬운데요.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워낙 빠른 탓에 병상 부족 사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경증 환자들은 재택 치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해외에서는 이미 시행이 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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